안명규 LG전자 북미지역 사장<br>전자업계 쌍두마차 '美 CES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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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점유율 13%로 글로벌 3위자리 굳힌다"
안명규 LG전자 북미지역 사장전자업계 쌍두마차 '美 CES 결의'
라스베이거스=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안명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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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시장 점유율을 12~13%로 끌어올려 3위 자리를 굳히겠다.”
안명규 LG전자 북미지역본부 사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어렵더라도 LC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되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점유율을 확실하게 늘리고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LG전자의 올해 LCD TV 시장점유율 목표를 12~13%로 제시했다. 3위 자리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2010년엔 소니까지 따라잡고 LCD TV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안 사장은 “최근의 경기침체가 일본을 비롯한 경쟁업체를 따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샤프와 도시바 등 LG와 LCD TV 등에서 경쟁하고 있는 일본 업체들이 엔화 강세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어려울 것 같다”며 “비록 불황이지만 이런 점에서 우리가 샤프나 도시바 등 일본 업체를 확실히 따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LG전자가 지난해 3분기 기준 9.3%(디스플레이서치 조사)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ㆍ소니ㆍ샤프에 이어 LCD TV 4위에 머문 것과 관련, “호텔 등에 들어가는 ‘커머셜 판매’를 합치면 실제 점유율은 이미 10%를 돌파해 3위 위치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불황일수록 소비자들이 2, 3류보다 잘 알려진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사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올해 LG전자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도 우리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40% 이상 할인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마케팅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백우현 LG전자 기술총괄사장(CTO)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연간 3,000만톤 감축하겠다”며 “LED 백라이트 LCD TV가 소비전력을 50%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산과정 뿐 아니라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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