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보영, '풍년빌라' 여주인공 캐스팅… 신하균과 호흡


배우 이보영이 드라마 '풍년빌라'(가제)에 캐스팅돼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풍년빌라'는 한 낮에도 귀신이 튀어나올 것 같은 철거직전의 풍년빌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자신에게 남겨진 막대한 유산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는 한 남자와 절실히 돈이 필요한 한 여자, 그리고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이웃들이 이 돈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잔혹 코믹 멜로극이다. 이보영이 맡은 윤서린 역은 외모, 집안, 능력, 학벌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모든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지만 숨겨진 이면에는 미스터리가 가득한 인물. 윤서린이 삼류 단역배우인 남자주인공 오복규(신하균)의 주변을 맴돌면서 극의 긴장감과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미 캐스팅된 남자 주인공 신하균도 6년 만에 TV 드라마 복귀를 알려 주목을 모은바 있다. 또한 배우 백윤식, 문희경, 고수희, 정경호, 이주실, 최주봉 등이 '풍년빌라'의 주민으로 분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풍년빌라'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 '귀신이 산다'의 장항준, '그해 여름'의 김은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MBC 베스트극장 '가리봉오션스일레븐'의 조현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참신한 소재, 탄탄한 시나리오로 스토리와 캐릭터가 살아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는 '풍년빌라'는 100% 사전제작을 통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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