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인터넷, 작년 4분기 실적 예상치 초과"

영업이익 23.8% 늘어날듯

CJ인터넷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이후에도 연평균 20% 내외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CJ인터넷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45억원, 13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8.8%, 23.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ㆍ4분기에 유료화된 신작 게임이 예상과 달리 유료화 초기부터 대호조를 보였고 지난해 8월 대만에서 유료화된 ‘마구마구’도 15억원의 수출실적을 냈다”며 “반면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CJ인터넷은 기존 게임 매출흐름이 안정적인데다 차기작 라인업까지 보유하고 있다”며 “2008년 이후에도 보드게임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기존 주력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신작 게임의 호조 등을 바탕으로 당분간 매년 20% 내외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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