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1일 고려아연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에 더해 증설 모멘텀까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8,000원(전일종가 53만원)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조강운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4분기 가동되는 퓨머설비(이익증가요인) 가시화 및 기타금속(동ㆍ은)의 증설계획에 따른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LME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순도 99.99%의 금속괴(Ingot)을 제련ㆍ생산하는 업체로 LME시장가격을 기준으로 금속가격이 결정된다”며 “이에 따라 수요처 확보에 대한 걱정없이 금속가격 상승분을 100% 전가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만약 QE3 현실화로 금속가격 상승이 나타난다면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