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현대건설에 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보였다며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3분기 해외수주 9조7,400억원 포함 14조2,6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20조7,000억원의 69% 수준을 달성하는 등 연간목표대비 3분기 누적 해외수주달성률은 경쟁사대비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올해 동사는 실적 측면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수주모멘텀 측면에서는 매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4분기 실적 불확실성 해소 및 4분기 수주모멘텀 확인 후 긍정적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