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침체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기대감 속에 상승했으나 지난 15일 유럽의 국내총생산(GDP)이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아 다소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주보다 3.91% 내린 배럴당 56.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여전하고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 시장은 반면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7월 인도분 금은 전주 대비 1.79% 상승한 온스당 933.1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