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워벤처] 키닥터 "키를 키워드립니다"

[파워벤처] 키닥터 "키를 키워드립니다"키를 키워주는 벤처기업이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닥터(대표 김효선·金孝善)가 그 주인공이다. 이회사는 운동및 자연요법과 한의학처방 등을 활용해 성인들까지도 성장발육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이회사는 최근 모 방송국을 통해 탤런트 이의정씨의 성장발육 프로그램을 진행중인데 방송 4주만에 2㎝를 키워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키성장 프로그램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키닥터는 체육학을 전공, 운동처방사 자격을 가진 金대표를 비롯 한의사와 영영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과 의학·물리치료학 등 각분야 7명의 대학교수를 자문위원으로 확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처방으로 정평이 나 있다. 키닥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약물에 의존하는 기존방식과는 달리 4세부터 청소년까지는 한방요법과 식단프로그램, 성인들에게는 운동과 식단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보통 6개월간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먼저 고객과 면담을 통해 성장을 저해하는 식생활 습관과 운동및 심리상태 등을 파악한다. 이를통해 유아기와 아동기, 청소년기및 성인기 등 4개과정으로 나눠 각 회원의 후천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처방에 나선다. 金사장은 『키는 유전적 요인이 20%대에 불과하고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주로 결정되는 것으로 밝혀져 왔다』며 『키닥터는 인체의 성장 잠재성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으로 발육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닥터는 이런 처방으로 10살짜리 어린이의 키를 7개월만에 10㎝를 키웠으며 성인 고객들의 경우 그동안 최고 8㎝를 발육시킨 것을 포함 평균 3~4㎝의 성장을 실현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키닥터는 조만간 인터넷사이트를 개설, 온라인을 통한 성장발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일본의 전문업체와도 제휴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金사장은 『각종 처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과식과 편식을 피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법이다』며 『키닥터는 키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02)548-1826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입력시간 2000/07/19 18:52 ◀ 이전화면

관련기사



남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