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003070)이 2일 자사주 소각 결정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코오롱건설은 장중 내내 상한가를 유지하며 가격제한폭인 310원(14.94%) 오른 2,385원에 마감했다.
코오롱건설은 지난달 말 보통주 904만주와 우선주 126만주를 내년 주총 전까지 매입해 소각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의 한 관계자는 “장내에서 주식을 시가로 매수해 소각함으로써 유통주식 물량을 줄이고 외형에 비해 과다한 자본금을 줄이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