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테크노폴리스 단독주택용지 194필지 공급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조감도.

미래형 첨단복합신도시인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된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194필지(5,5000㎡)로, 규모가 207㎡~420㎡로 다양하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82만원 수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1인당 1필지만 청약할 수 있다. 청약시 신청예약금 500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공급대상자는 전자추첨 방식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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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국립 대구과학관과 중앙공원, 공동주택지 사이의 테크노폴리스 초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점포 건축은 불가능하고, 건폐율 50%이하, 용적률 100%이하로 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7월 공급된 테크노폴리스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28필지)의 경우 평균 경쟁률 1,053대 1을 기록하며 분양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분양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한편 테크노폴리스는 지난 2013년 사업 준공됐으며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12.5km) 개통으로 대구 도심과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인근에 조성 중인 대구 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앞으로 이 일대가 대구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대구 달성군의 지가상승률이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높은 4.71%의 급등세를 보이며 이 같은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쾌적한 도심형 전원주택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최근 가격이 급등한 대구지역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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