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제도 매립지 지가 상승/신성 “매각차익 40억 될 듯”

신성(대표 신영환)이 해외공사 수주 증가와 국내 도급물량 확대로 올 3천6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회사관계자는 『국내외 공사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5%증가한 3천6백억원대, 경상이익도 95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2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었다. 한편 회사측은 가덕대교 건설과 거제도 관광단지 조성으로 지가가 오르고 있는 거제매립지에 대해 『비업무용 토지로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98년까지는 매각해야한다』며 『장부상 거제도 매립지의 지가는 60억원대』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만6천평에 달하는 매립지의 시가가 1백40억원대이기 때문에 각종 세금과 금융비용을 제하고 40억원정도의 매각차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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