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급호텔 '결혼 패키지' 인기

기념사진 리무진 서비스등 신혼부부 유혹특급호텔들이 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허니문 패키지'를 잇따라 내놓고 예비 신혼부부 유치 경쟁에 나섰다. 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제주롯데와 제주신라, 하얏트 리젠시 제주 등 제주지역호텔은 물론 그랜드 힐튼과 세종 등 서울시내 호텔들도 예비 신혼부부를 유치하기 위해 특화한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롯데호텔은 최근 75만~102만원대의 일반형과 92만~160만원대의 고급형 2가지 패키지를 출시했다. 실외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무료이용은 물론 고급형 퍼시픽 패키지 이용고객에게는 결혼기념 식수도 해 준다. 제주신라호텔도 90만원대의 일반형과 95만~235만원대의 고급형 2가지 패키지를 내놓고 판촉전에 돌입했다. 이 호텔은 허니문 고객에게 결혼 기념사진 액자와 음악 CD 등 각종 기념품을 증정한다. 하얏트리젠시 제주는 최근 1박에서 3박까지 일정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10종류의 패키지를 새로 출시했다. 한편 서울지역에서는 그랜드힐튼과 세종호텔 등이 허니문 판촉전에 가세했다. 그랜드힐튼호텔은 서울에서 신혼 첫날밤을 보내는 커플들을 위해 20만~35만원대의 패키지 3종을 마련했다. 결혼식 뒤풀이 파티 20% 할인, 결혼 1주년기념일 숙박시 50% 할인, 공항 셔틀버스 무료이용 등의 혜택도 준다. 세종호텔은 다른 호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 15만~17만5,000원대의 허니문 패키지를 내놓았다. 와인, 케이크, 과일 무료제공, 공항 리무진 서비스 등의 혜택이 있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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