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설탕값이 평균5% 인상
설탕값이 이달 말부터 5% 오른다.
제일제당(대표 손경식ㆍ孫京植)은 오는 27일부터 설탕 출고가격을 평균 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포장 제품인 정백당 1㎏의 공장도 출고가격은 752원에서 790원으로, 3㎏제품은 2,156원에서 2,264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올초 설탕가격을 5% 인하했으나 이후 국제 원당시세가 톤당 177달러에서 280달러선까지 급등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국내 설탕값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상범기자
입력시간 2000/11/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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