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이준호(50ㆍ사진) 서울대 생물물리 및 화학생물학과 교수가 1일 선정됐다.
종족을 퍼뜨리기 위해 다른 동물에 붙어 생존에 유리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인 찰스 다윈의 '종의 확산'을 세계 최초로 단일 신경세포 수준에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의 연구는 종의 확산과 관련된 신경 네트워크의 진화적 의미 등 새로운 신경생물학 연구 분야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