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3일 올해 건조한 국내 첫 선박펀드 유조선 등 3척이 미국의 2대 선박전문지인 ‘마리타임 리포터’와 ‘마린 로그’, 영국의 조선ㆍ해운전문지인 ‘네이벌 아키텍트’로부터 ‘2005년 세계 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선박에는 최근 권양숙 여사가 명명해 화제를 모았던 현대상선의 30만9,000톤급 초대형 유조선 ‘유니버설 퀸’호와 러시아 프리모스크사에 인도한 ‘빅토르 티토브’호, 독일 하팍 로이드사에 인도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콜롬보 익스프레스’호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