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넥스, 중저가 가구로 시장공략

12만~16만원대 7종 출시


에넥스가 경기불황을 돌파하기 위해 중저가 인테리어 제품군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넥스는 5일 2009년 인테리어 신제품으로 12만~16만원대(30cm당 가격, 시공비 제외)의 중저가 제품 총 7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가격대를 낮추는 대신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15만~16만원대의 중가제품으로 이뤄진 에넥스 붙박이장은 '오리엔탈 월넛', '라이트 베이지', '샤인 화이트', '뉴프리미엄 화이트' 등 4종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샤인 화이트'와 '뉴프리미엄 화이트'는 UV도장기법으로 부드러운 화이트 광택 효과는 물론 내구성을 높였다. 뉴프리미엄 화이트는 기존 매립형 손잡이에 직선미를 살린 가로 사각형의 돌출 손잡이를 추가로 적용해 소비자를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용성과 친환경에 중점을 둔 점도 이번 신제품들의 특징이다. 엔드리스(endless)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의 크기와 쓰임새에 따라 장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분해할 수 있고, 내부 공간도 7.2cm씩 넓혀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워터본' 기술을 적용해 '새가구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 배출을 제거했으며, 항균 기능을 첨가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고 흡취 및 탈취력을 높였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에서는 식사는 물론 주부들의 개인 서재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카페형 벤치 스타일 식탁도 눈에 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벤치 스타일 식탁인 '벤치 월넛'과 '벤치 내추럴' 2종은 등받이를 없애 부엌과 거실의 공간 통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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