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사 웹사이트 잇따라 오픈

제테크 정보등 컨텐츠 다양신용카드사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잇따라 오픈, 컨텐츠 다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재테크, 영어학습, 가맹점전용 등 다양한 컨텐츠의 사이트를 앞 다퉈 개설했다. 전업계 카드사들의 경우 카드이용 관련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 외에 쇼핑몰, 여행정보, 인터넷복권 등 4~6개의 사이트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인터넷 바람은 가두 회원모집이 금지되면서 인터넷이 카드사들의 유력한 회원 확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 카드사들은 또 회원별로 서비스를 차별화해 만족도를 높이고 비용절감,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도 노리고 있다. LG카드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활용, 인터넷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회화 사이트 '포인트 잉글리쉬' 서비스를 개시했다. LG카드 마일리지 1만 포인트로 연간 회원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시 이용료도 대폭 할인해준다. 국민카드는 가맹점포털 사이트 '패스시티(www.passcity.co.kr)'를 최근 개설했다. 국민카드 가맹점들은 이 사이트에 접속, 홈페이지 제작, 쇼핑몰 운영 등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말 금융서비스 및 재테크 정보 포털인 '금융마을'을 오픈했다. 인터넷보험, 개인신용정보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제ㆍ경영 분야의 최신 신간서적을 전문가들이 요약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외환카드도 이달 들어 쇼핑몰 예스쇼핑(www.yesshopping.co.kr)을 대폭 강화했다. 취급상품수를 9,000개에서 25만개로 대폭 늘렸으며 공동구매, 경매, 온라인 복권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현대카드는 'My Page' 서비스를 실시해 맞춤뉴스, 골프운세통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씨카드도 현재 운영중인 4개의 별도 사이트 컨텐츠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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