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실리콘화일 "내년부터 하이닉스 효과"

6.63% 올라 이틀연속 상승

실리콘화일이 급락장에서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제품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내년부터는 하이닉스 효과도 본격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리콘화일은 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6.63% 오른 8,53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인데다 하이닉스로 인수된 후 처음으로 나온 좋은 평가의 보고서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화일은 우수한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성능도 뛰어나다”며 “이 같은 우수한 제품력이 성장의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하이닉스와의 협력을 통한 이익률 상승 효과는 오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삼성전자가 CMOS이미지센서(CIS) 부문에 대해 공격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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