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004 회계연도 3ㆍ4분기 누적순이익이 1조40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21억원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수입보험료는 12조354억원으로 1.6% 줄었고 지급여력비율은 349.2%로 28.5%포인트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1조4,536억원으로 3,939억원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2,081억원 늘어난 3조8,365억원에 달했다.
삼성생명의 한 관계자는 “결산손익과 지급여력비율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해외 투자 자산과 관련, 통화스와프 거래에 따른 평가이익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