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건산업, 자사주갖기 운동 전개

합판.원목생산업체 이건산업은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 따라 직원들이 자사주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건산업은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고정비 감소로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도 주가가 3,000원대에서 장기 횡보하는 등 저평가 상태에 머물고 있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건산업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주 매입 의사를 타진한 결과 10만주 가량의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건산업은 마루사업 분할에 따라 올해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0억원, 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23.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13억원, 75억원으로 37.8%, 44.2%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건산업은 주주중심 경영 실천 차원에서 액면가 대비 8%(주당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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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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