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주총 표 대결’ 녹십자는 상승, 일동제약은 하락세

일동제약의 경영권을 놓고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앞두고 20일 녹십자와 일동제약의 주가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녹십자 주가는 오른 반면 일동제약 주가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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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8.54% 상승한 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도 전날보다 4.72% 오른 2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일동제약은 1만8,500원으로 전날보다 1.6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의 2대 주주인 녹십자는 경영권을 놓고 일동제약과 대립 중이다. 녹십자는 일동제약 지분 29.36%를 보유 중으로, 자사가 추천하는 사외이사와 감사의 이사회 진입을 추진해왔다. 일동제약은 이날 오전 10시에 주총을 열어 녹십자의 이사·감사 선임 안건에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일동제약 현 경영진과 녹십자가 주총에서 표 대결이 예정된 상황이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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