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엠텍비젼, 하반기 실적회복”

현대증권 전망


엠텍비젼이 2ㆍ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ㆍ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현대증권은 “엠텍비젼이 카메라폰의 핵심부품인 카메라컨트롤프로세서(CCP)에서 멀티미디어프로세서(MMP)로 매출구조가 전환되는 과도기에 있어 2ㆍ4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엠텍비젼은 지난 26일 2ㆍ4분기 영업이익이 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정도 늘었지만 매출액은 402억원으로 5.3% 줄었다고 밝혔다. 권성률 현대증권 연구원은 “엠텍비젼은 하반기에 출시할 MMP, 메가픽셀급 CCP 등과 관련된 다수의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등 제품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3ㆍ4분기는 MMP 등의 매출이 본격화돼 매출액은 2ㆍ4분기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48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3ㆍ4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6.9% 상향 조정했다”며 “과도기인 2ㆍ4분기에 둔화된 실적이 주가상승의 제약요인이었지만 하반기 실적강세로 양호한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