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섬유수입액이 14개월만에 전년동기 대비기준으로 첫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섬유수입액은 3억9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의 4억2천7백만달러에 비해 8.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섬유수출 감소는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만에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섬유원료가 17.9% 감소한 것을 비롯해 원사 4.4%, 직물류 2.0%씩 감소했다.
그러나 가죽의류를 제외한 제품류수입은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늘어나 전체적으로 9.2%증가했다.
한편 5월 섬유수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늘어난 16억7천7백만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