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간의 유전자수, 파리보다 불과 두배

인간의 유전자수, 파리보다 불과 두배 인간의 유전자 수가 예상과는 달리 과실파리의 두 배를 조금 넘는 2만6,000~4만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6개국으로 구성된 다국적 연구팀과 메릴랜드 록빌 소재 셀레라 제노믹스를 중심으로 한 또 다른 연구팀은 최근 연구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6개국 연구팀은 인간 유전자 수를 3만~4만개 사이로, 셀레라 연구팀은 2만6,000~3만9,000개 사이로 추정, 이같은 연구 결과를 오는 15일과 16일에 네이처지(誌)와 사이언스지(誌)를 통해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미국 국립게놈연구소의 프란시스 콜린스 소장은 최근 열린 바이오비전 과학포럼에서 2020년까지 유전자조작 인간이 탄생할 것이며, 앞으로 30년 이내에 인간이 자신의 진화 방향을 통제하고 변경시킬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와 데일리?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 콜린스 박사는 인간은 오는 2010년까지는 가장 보편적인 10여가지의 유전적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예방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워싱턴ㆍ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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