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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사랑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고유문화콘텐츠진흥회는 오는 21일부터 7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무궁화의 고장인 강원도 홍천에서 무궁화를 심고 가꾸는 ‘무궁화사랑 나라사랑 가족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진흥회측은 “일제시대 남궁억 선생이 무궁화를 키워 전국에 묘목을 나눠주고 무궁화 노래 등을 만들었던 충의의 고장 홍천에서 가족이 함께 선조의 뜻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무궁화 바로알기 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무궁화사랑 웹사이트(www.mugunghwa.or.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 (02)2269-930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