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스리랑카] 반군 24명 사망

스리랑카 정부군은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LITTE)' 반군기지에 포탄 공격을 가해 반군 24명이 사망했다고 스리랑카 국방부가 31일 밝혔다.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콜롬보에서 북쪽으로 285㎞ 떨어진 파라나탄을 비롯한 두지점에 위치한 반군기지를 30일 공격했다고 밝히고 반군간 교신 내용을 감청한 결과포탄 공격으로 반군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북부 와니 정글내의 반군 기지에 대해 정부군이 30일 아침 공군 전투기, 헬리콥터, 포병대의 지원을 받으며 작전을 전개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정부군이 최근 콜롬보 북쪽 220㎞ 지점의 와니 정글내 반군 영역에 대해 집중적인 공격 감행하면서 양측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사상자 수십명이 발생한 바 있다. 소수 민족인 타밀 반군은 70년대 후반부터 스리랑카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 분리독립을 위한 내전을 벌여왔고,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5만8천명이상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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