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는 자체 개발한 첨단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인 미끄럼제동장치(ABS)와 주행안정성제어장치(ESC) 제품이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만도는 지난 1999년 ABS를, 2003년에는 ESC를 독자 개발해 1호 제품을 출시한 후 이달 19일 누적 생산 1,000만대를 기록했다.
만도 측은 "ABS의 개당 평균 길이는 13㎝로 1,000만대 분량을 일렬로 세우면 1,300㎞에 달해 서울~부산 거리(약 450㎞)를 왕복한 후 다시 부산까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