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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제일기획, 세계적 디지털광고사 美 바베리언그룹 전격 인수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김낙회(왼쪽) 제일기획 사장이 벤저민 파머 바베리언그룹 CEO와 인수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일기획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제일기획이 세계적인 디지털 광고회사를 전격 인수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2일(현지시간) 김낙회 사장이 미국 뉴욕에서 미 디지털 광고회사인 바베리언그룹의 벤저민 파머 CEO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가격 등은 비공개 사항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바베리언그룹은 GEㆍ애플ㆍ구글ㆍCNNㆍ유투브 등을 광고주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1년여 동안 WPPㆍ옴니콤ㆍ인터퍼블릭그룹 등 세계 유수 광고회사들이 인수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독보적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에스콰이어지 표지에 PC웹카메라 등을 갖다 대면 PC 화면에서 잡지 모델이 여러 가지 옷을 갈아 입는 이른바 증강현실 기법 등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광고제에서 2005년 사이버 부문 대상, 2007년 티타늄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과 2008년에는 글로벌 광고업계 전문지 '크리에이티비티 매거진'이 뽑은 '올해의 인터랙티브에이전시'와 '디지털에이전시'로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12월 영국계 오프라인 광고사BMB(Beattie McGuinness Bungay)사에 이어 이번 바베리언그룹까지 인수해 세계적 수준의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제일기획은 글로벌, 디지털, 통합 마케팅을 향후 3대 성장축으로 정해 모든 조직과 사업구조를 개편해나갈 예정이다. 김 사장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은 광고회사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인수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커뮤니케이션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확보해 오는 2012년 글로벌 톱10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