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전자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6위로 껑충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4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4%로 6위에 올라서면서 ‘빅5’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41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로 지난해 총 판매량 620만대의 60%이상을 1분기에 판매하는 급증세를 나타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009년까지 1% 미만으로 10위권에 맴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힘입어 지난해 620만대, 점유율 2.1%로 8위에 올라선데 이어 올해 1분기에 6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LG전자는 올해 3,00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목표를 예정하고 있어 빅5 진입에 총력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1,26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2.2%로 애플(18.1%), 림(13.4%)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하락세인 림을 제치고 올해 빅3진입이 확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LG전자가 휴대폰 2,3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판매망에서도 저력을 갖춘 만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순위 상승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 “팬택도 올해 스마트폰 판매에 주력해 10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노키아는 23.5%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무려 15%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