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현종의 with 人] 이참 관광공사 사장 "첫 외국인 공기업 수장으로서 부담감 커"

“공공분야에서 외국인도 한국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낍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서울경제TV의 대담프로그램 ‘홍현종의 위드인’에 출연, “외국인 출신 공기업 사장이 탄생할 정도로 한국사회가 진일보했다”면서 “하지만 맡은 바 역할을 다하지 못 하면 실망감이 클 것 같아 두렵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현 정부 들어 관광산업경쟁력강화회의를 이미 3차례나 열 정도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스스로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며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사장 취임은 그의 출신국인 독일에서도 큰 이슈가 됐다. 그는 “독일에서도 다른 문화권 출신이 공기관 수장을 맡은 역사가 없다”며 “당시 독일 사람들은 한국 사회의 개방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컨벤션 행사나 국제회의에 참석해도 항상 주목을 받는다”며 “나 자신이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긍정적인 효과”라고 말했다. ☞서울경제TV 동영상 보러가기 서울경제TV의 고품격 대담프로그램 ‘홍현종의 with 人’은 서울경제TV 홈페이지(www.sentv.co.kr)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7시, 일요일 오전 7시, 오후 5시에도 재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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