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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사장 곽덕훈)는 연내에 총 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초ㆍ중등학 사이트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는 등 온라인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고등학생 대상 수능 인터넷강의 서비스인 EBSi와 같이 초ㆍ중등학생용 인터넷 서비스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고도화하고 SSO(Single Sign On)를 비롯해 사용자의 학습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 관련 서비스의 표준화 및 통합ㆍ연계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또 EBS가 생산한 각종 교육 콘텐츠의 공유 플랫폼으로 웹2.0기반의 EDRB(Educational Digital Resource Bank)를 구축해 교육정보에 대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바일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다매체 접근 기반을 마련하는 것 등이 추가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곽덕훈 사장은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대국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디지털 네이티브의 교육 서비스 이용 행태를 반영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사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평생교육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스마트미디어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