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수채­은행보증사채/수익률격차 더 벌어져

◎0.33%P… 지난달보다 무려 0.13%P나특수채와 은행보증 회사채간의 수익률 격차가 0.33%포인트까지 벌어지는등 회사채수익률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17일 채권시장에서는 장중 회사채 수익률이 12.52%에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대우할부금융 발행 할부금융채가 12.85%, LG종금 발행 종금채가 12.75%의 수익률로 발행됐다. 이는 은행보증 회사채 수익률보다 각각 0.33%포인트, 0.23%포인트 높은 수익률로 특수채 발행물량이 집중됐던 지난달말의 격차 0.20%포인트보다 무려 0.13%포인트 더 높아진 것이다. 특히 이들 회사는 대기업 계열사들로 동종업계의 다른회사에 비해 비교적 높은 신용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제2금융원의 장기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반증하고 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이에 대해 『투신과 은행신탁의 수신감소로 회사채 매입여력이 부족한 가운데 이들 기관들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은행보증 회사채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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