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EXCO)의 3대 브랜드전시회인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04)’이 계속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참가 업체들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13일 엑스코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다멕스에 참여 신청업체는 현재까지 178개 업체에 450개 부스가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220여개 업체에 550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엑스코측은 전망하고 있어 205개 업체(500부스)가 참여한 지난해 보다도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장자동화, 로봇, 제어계측기기, 물류시스템, CAD/CAM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전시가 이뤄져 중국, 일본, 독일 등 25개국에서 3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보여 참여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코 김한수팀장은 “다멕스의 경우 계속해서 참가하는 기업의 비율이 60%를 넘어서고 있을 정도로 전시회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 참여 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