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채권단이 국내채권단의 제안에 합의하면 조만간 전체 해외채권단 회의가 열려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만큼 대우 워크아웃의 최대 변수인 해외채권단의 동의 여부는 금명간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30일 대우에 따르면 제일· 한빛· 산업은행 등 국내 채권기관 대표들과 체이스맨해튼· 도쿄미쓰비시· HSBC 등 해외채권단 운영위 공동의장단 대표, 대우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들은 1일 오후3시 대우 본사에서 기업구조조정위원회의 중재로 만날 예정이다.
지난 25일 ㈜대우 등 대우 주력사에 대한 워크아웃 방안이 합의된 후 국내외 채권단이 모여 해외채권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이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