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로봇자동화전 23일 창원서 개막

‘경남에 세계 첨단 로봇들이 몰려온다.’ 경남도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06국제로봇자동화전(iROBAS2006)에 IT 정보기술이 접목된 로봇ㆍ자동화ㆍ지능형 홈 산업 관련 국내외 업체 147개사가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인 로봇ㆍ자동화ㆍ스마트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한 것으로 서비스용 로봇관, 산업용 로봇관, 자동화관, 스마트홈관 등 440개 부스가 설치되는 대규모 행사다. 해외 바이어 등 1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정용 홈 서비스로 시장확대가 전망되는 청소용 로봇, 지능형 서비스 로봇, 인간을 향하는 최첨단 휴먼 로봇, 산업용 최첨단 로봇 등이 전시된다. LG전자의 최신형 청소용 로봇인 ‘로보킹’, KT의 로봇 원격 수리용 ‘U로봇’, KAIST의 휴먼 로봇인 ‘휴보’와 ‘아미’가 선보이는가 하면 일본 ZMP사의 최첨단 인간형 로봇인 ‘누보’와 산업용 로봇 등도 참가한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로봇 자동화관련 첨단산업의 동향을 손쉽게 파악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 증대 및 수익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상규 경남도 산업이벤트팀장은 “이번 국제자동화 로봇전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참가업체의 홍보는 물론 우리나라 로봇산업에 다양한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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