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위싱트리’ 숲체험 캠프 개최

산음휴양림서, 음악과 산림활동 접목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8~9일 경기도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자연주의 가수 예민과 함께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인 ‘위싱트리’ 캠프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 숲치유 공간인 산음 치유의 숲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음악 등 전문활동과 산림활동을 접목해 산림을 청소년 정서순화와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새롭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형 산림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숲의 소리, 향기, 나무의 촉감, 푸른 숲과 형형색색의 꽃 등 오감을 자극하는 숲체험을 통해 사용하지 않았던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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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민의 뮤뮤클라스(Music + Museum class)에서는 ‘자연+인간+음악’이라는 주제로 세계 20여 개국의 진귀한 민속 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보며 악기의 기원, 음의 발생원리, 음이 갖는 의미 등을 알아보게 된다.

또 숲속의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한 자연악기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캠프 참가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캠프는 음악 등 예술활동과 접목돼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으로 더욱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청소년 산림교육 및 치유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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