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옥진여사] 벤처홍보 무대선다

공씨는 28일 오후2시와 7시 전북 전주시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1인 창무극을 두차례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벤처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의료기 전문 제조 벤처기업인 하셀메디칼의 후원을 받아 이뤄지는 것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공씨가 처음으로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이뤄지는 이번 공연 중간에는 하셀메디칼에 대한 VTR 상영과 회사홍보가 있게 된다. 공씨는 이번 무대에서 봉산사자춤·살풀이·악사 산조·창무극·봉산탈춤 첫째목·해학춤과 재담·동물춤 등 모든 장기를 한꺼번에 쏟아놓을 예정이다. 그녀는 지난 97년 지병으로 쓰러져 세번씩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2년 만인 지난 7월 재기의 무대를 가진 데 이어 최근에는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 자선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8년 공간사랑에서 데뷔한 공씨는 미국 카네기홀을 비롯한 국내외 무대에서 50여차례 이상의 공연을 가졌으며 독특한 춤사위와 다양한 표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하셀메디칼측은 『공여사의 공연은 회사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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