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nter브리핑] `애니멀 킹덤` 러·북미 수출 外

◇고독한 하이에나가 되어=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동물 생태계 시뮬레이션`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 러시아와 북미 지역으로 수출된다.게임개발사 데이터웨이엔지니어링(대표 신종수)은 최근 자사가 개발한 PC용 패키지게임 `애니멀 킹덤`의 러시아 및 북미지역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1C 멀티미디어사, 미국은 액티비전사가 유통을 맡으며 러닝 로열티는 각각 40%, 20%다. 특히 액티비전사는 자연 다큐멘터리 전문 방송사인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연계한 게임홍보를 기획하고 있다고 데이터웨이 측은 전했다. 애니멀 킹덤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랭게티 국립공원`을 재현, 사자와 하이에나, 치타 등 18여종의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태계 시뮬레이션 엔진`으로 표현한 게임이다. `프리스트` 이색헌혈 이벤트 ◇진정한 `피맛`을 보여주마= 국내 최초로 `하드고어`를 표방한 온라인게임 `프리스트`(www.gamepriest.co.kr)가 이색적인 헌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형민우 원작의 동명만화를 소재로 한 이 게임은 타락한 천사에 맞서는 사제의 이야기로, 몬스터를 죽일 때마다 선홍빛 핏빛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호러물. 개발사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나의 피가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리니`라는 제목으로 프리스트 유저간 `혈연` 관계를 맺는 헌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달 말까지 헌혈증을 기증하는 프리스트 유저에게는 2만원 상당의 식사권이 `밥값`으로 증정된다. 게임 아이디 거래 공식인정 ◇계정거래, 음지서 양지로= 온라인 게임 `진공작왕`(www.jinonline.co.kr)을 서비스하는 유리텍(대표 이영직)은 최근 개인 사이에 이뤄지는 게임 아이디(ID) 거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리텍 측은 음성적인 ID 거래로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이를 완전히 근절할 수 없다면 제도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 같은 정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초·중·고생대상 게임 공모전 ◇초중고생 톡톡 아이디어 모집=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초등학생 및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 공모전 `오지 콘테스트`(www.ogcontest.com)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이 회사의 온라인게임 `위드`와 `서바이벌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한 것으로, TVㆍ신문ㆍ인터넷 광고와 패러디소설, 팬아트, 게임 시나리오 부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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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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