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효성 여전히 저평가 상태...목표주가↑-KTB투자證

KTB투자증권은 12일 효성에 대해 1분기 시장 예상보다 웃돈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전일종가 8만9,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유영국 연구원은 “효성의 1분기 추정 영업이익 683억원 대비 34.2% 상회한 91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당초 섬유, 산업자재, 화학 호조 속 중공업 부진을 예상하였으나 전반적으로 기존 추정실적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섬유 부문은 기존 스판덱스 외 폴리에스터 호조 강화로 비수기 불구 전년동기 대비실적이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산업자재 또한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타이어 코드 판가 상승 및 판매 호조 영향으로 기존 추정 실적을 웃돌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화학 또한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PP, TPA 호조를 보였으며 중공업은 저원가성 수주 물량의 매출 집중과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적자가 당초 300억원 수준이었으나 3월 이후 실적 호전으로 200억원 수준으로 영업적자가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폭이 혹대될 것”이라며 “2분기 추정 영업이익 1,463억원로 가파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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