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66570), LG전자(66570)

LG전자(66570) 내수경기 부진과 중국수출 둔화로 휴대폰 매출 감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에는 휴대폰 마진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위축됐으나 하반기에는 국내 휴대폰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는 상태이고,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매출액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익증가가 기대된다. 지분법에 의한 평가손실도 축소되고 있다. 또 2억5,0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CB)발행은 ▲자금조달 비용이 감소하고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되며 ▲자금조달 범위가 국내 증권시장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6월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수세는 하반기 경기회복에 기인한 선취매로 판단된다. 현대모비스(12330) 국내 자동차사고율이 증가 추세인데다, 현대차와 기아차 모델 가운데 중형급 이상 고령화된 차량이 늘고 있어 실적이 꾸준히 향상될 전망이다. 또 국내 운전자들이 차량교체 기간을 연장하는 추세여서, 교체부품사업이 고성장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지난 99~2000년 수출한 차량에 대한 부품 교체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점도 단기 매출이 확대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소세 인하와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신차 수요 증가와 지난 4월 이후 지속된 외국인 지분율 증가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다. <김택동 현대증권 상인지점장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