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피200 9월 물은 전날에 비해 0.30포인트 오른 239.30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213계약, 704계약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1,274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58로 전날(0.72)에 비해 악화돼 현물시장에서 1,368억원 프로그램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5만6,232계약, 미결제약정은 8만4,800계약을 기록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