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피 3일째 상승세



[종합시황] 코스피 3일째 상승세 현상경 기자 hsk@sed.co.kr 시황 미국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국제유가 하락 소식 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37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오름폭이 둔화돼 1,360선 후반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5포인트 오른 1,366.5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들이 나흘 연속 매수우위를 지키며 93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들도 35억원의 순매수로 9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6일만에 매도로 돌아서 719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LG필립스LCD(-1.57%), 하이닉스반도체(0.28%) 등 대형기술주의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삼성전자는 0.16% 올라 그동안의 약세에서 벗어났다. 성원건설이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주상복합 건물 공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또 신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업종 지수도 3.04% 오른 228.68포인트를 기록하며 업종지수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신세계가 4ㆍ4분기 이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2.69%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1포인트 내려간 585.28포인트로 마감하며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들이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지키며 353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178억원을 순매도해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매도ㆍ매수를 반복해온 외국인은 5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이날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LG텔레콤은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5.26% 하락했다. 아울러 NHN과 다음ㆍCJ인터넷 등 인터넷 관련주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반면 하나로텔레콤(0.13%), 아시아나항공(1.37%), CJ홈쇼핑(1.04%), 메가스터디(0.86%)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8일 기업분할 계획을 발표한 인터파크가 2.10% 상승하면서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로 피인수된 엠파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최근 월물인 12월물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 내린 178.8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이 627계약, 기관이 1,049계약을 팔며 하루 만에 다시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은 1,510계약을 사들였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1.16으로 전일보다 하락했고 현물시장에서 차익 프로그램 매매는 5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3만105계약으로 전일보다 245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2,534계약으로 1,127계약 감소했다. 입력시간 : 2006/10/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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