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을 제외한 비대위원은 총 13명으로 3선 의원으로는 김우남(제주 제주을), 노영민(충북 청주 흥덕을), 박기춘(경기 남양주을) 의원이 선임됐다. 재선에서는 김현미(경기 고양 일산서구), 김태년(경기 성남 수정구) 당선자가 합류했다. 이어 초선에서는 김관영(전북 군산), 민홍철(경남 김해갑), 이학영(경기 군포), 최민희(비례대표), 한정애(비례대표), 홍의락(비례대표) 당선자가 임명됐다. 원외 인사로는 고연호 서울 은평을 지역위원장과 송영철 강원 강릉지역위원장이 비대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19대 국회 첫 원내수석부대표에는 18대 당시 박 위원장이 원내대표를 지낼 때 원내수석부대표로 호흡을 맞췄던 박기춘 의원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는 재선의원 이윤석 (전남 무안ㆍ신안) 의원을 뽑았다.
박 위원장은 향후 당의 운영 방향에 대해 "국회가 구성되면 상임위별로 당력을 집중해 검찰 수사도 촉구하고 미진할 때는 진상조사∙국정조사∙특검을 추진하겠다"며 "민주당이 총선 때 약속한 반값등록금 법안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구성되면 제1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