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전격적인 감산 결정에 이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중동사태 등의 영향으로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 인도분은 6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지난 주말보다 7센트 오른 배럴 당 30.47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WTI는 장 중 한 때 배럴 당 30.76달러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8월 29일 이후 1개월여만의 최고치.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