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8자 스윙' 퓨릭 시즌 2승 신고

■ 캐나다오픈 최종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미국)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올 시즌 PGA투어 2승째를 기록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했던 퓨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앵커스터의 해밀턴골프장(파70ㆍ6,946야드)에서 끝난 캐나다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 우승했다. 바트 브라이언트(미국)가 3타를 줄이며 막판까지 추격했으나 1타 뒤진 13언더파 267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어 숀 오헤어(미국)가 12언더파 268타로 3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최종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4위까지 처졌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퓨릭은 와코비아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2승을 올려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또 상금 90만달러를 챙기며 시즌 랭킹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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