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 ‘로드맵’ ‘클러스터’ 등 참여정부의 정책에 사용되는 영어가 조만간 국어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총리는 8일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앞으로 정부의 정책이나 여러 사안과 관련된 용어를 외국어가 아닌 국어로 쓰자”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과천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당ㆍ정ㆍ청 경제 워크숍에서 참여정부의 무분별한 외국어 용어 사용에 대해 일부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외국어로 이름을 붙일 경우 정책 내용이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되기 어렵고 잘못된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