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은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휴대폰 유통업체인 유티스타컴과 향후 3년간 최소 3,000만대의 휴대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팬택앤큐리텔은 미주 지역에서 CDMA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유티스타컴에 넘겨주고, 2006년 10월부터 2007년까지 800만대, 2008년 1,000만대, 2009년 1,200만대 등 3,000만대 규모의 휴대폰을 유티스타컴에 공급키로 했다.
팬택앤큐리텔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미주시장의 마케팅과 유통분야에서 큰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3년간 대규모 공급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과 생산물량을 확보, 수익성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