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중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취소됐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아사히에 따르면 의장국인 중국은 “한중일 3국이 조정해야 할 의제가 없다”며 회의 취소를 일본측에 통보했다.아사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를 둘러싼 중일 대립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문에 회담이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중일 재무장관 회의는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 맞춰 거의 매년 개최돼 왔다./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