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화학성분 0" 日 친환경 세제 '아쿠아 이온 매직' 국내 상륙


‘설거지하는 세제로 야채를 씻고 주방기기 청소도 한다면? 그것도 화학성분 없는 친환경 세제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 이 같은 강점으로 최근 일본 홈쇼핑 업계에서 히트를 친 세제가 국내 시장에 상륙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쿠아 이온 매직’. 이 제품이 일본 주부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이유는 물과 베이킹소다 등 천연 성분을 이용해 만든 농축원액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아토피 환자나 신생아 등이 있는 가정에서 많이 찾았던 것. 특히 야채 세정, 설거지뿐만 아니라 식기, 장난감, 젖병 등을 살균할 수 있고, 화장실 바닥이나, 가스레인지 등에 끼인 기름때를 지울 수 있는 다용도 기능도 인기몰이에 한 몫 했다. 농축 원액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2ℓ 가격은 5만9,800원인데, 농축원액이기 때문에 이를 설거지에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물과 섞어 20배까지 희석해서 사용할 수 있다. 거품이 없어 헹굼 물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스타서클(www.aquaionmagic.co.kr)관계자는 “아쿠아 이온 매직은 친환경 제품으로 비누나 합성세제 이상의 세정 파워를 가지면서, 물에 희석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아쿠아 이온 매직은 현재 아토피닷컴, 오키즈 등 유기농 관련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10월경 홈쇼핑 채널을 통해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