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USPS가 토요일 우편 배송을 중단할 경우 연간 20억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USPS는 그러나 소포 배달 서비스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주6회 운영할 방침이다.
AP통신은 “우정국의 이번 결정은 강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할 것”이라며 2010년 이래 소포 배달이 14% 증가한 반면 우편 배송은 이메일 등의 이용 확산에 따라 하락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AP는 “지난 수년 동안 USPS는 우편 및 소포 모두 주5일 배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호소해 왔지만 의회의 반대로 실패했다”며 “의회의 승인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국민 10명 중 7명은 비용절감을 위한 USPS의 계획에 동의하는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