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중 편성될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을 SOC투자와 중산ㆍ서민층 지원에 활용하되 연내에 집행이 가능한 사업에 국한할 계획이다.
변양균 기획예산처 차관은 추경예산의 3대 용도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으로 하반기 이후 일감 축소가 예상되는 SOC분야를 비롯
▲중산서민층 생활 지원
▲동북아 물류 중심기지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지방경제 활성화
▲청년실업 대책 등 5개 부문에 추경예산을 집중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변차관은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중소기업수출지원에도 추경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차관은 “당장 2조3,000억원이 추경예산으로 사용 가능한 상태로 전체적인 규모는 1ㆍ4분기 경제운용결과가 나오는 5월말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